"다운증후군 진단 후 중절" 유명 유튜버 리지웨이 부부, 전세계적 비난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6.14 18: 34

태아가 다운증후군 진단을 받아 고심 끝에 낙태(임신중절)를 선택했다가 전 세계적인 비난과 함께 살해 협박까지 받게 된 유명 인플루언서 부부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명 인터넷 스타 부부 제시 리지웨이(33)와 애슐리 리지웨이(31)가 최근 임신중절 사실을 고백한 이후 도를 넘은 악플과 생명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맥저거너겟(McJuggerNuggets)'으로 유명한 제시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가족의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 힘든 결정을 내렸다. 다행히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있었다”라며 다운증후군 진단을 받은 아이의 임신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을 추스르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앞으로 다시 임신을 시도해 더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부부는 양수 검사를 통해 태아에게서 다운증후군의 일종인 '21번 삼염색체성' 마커가 발견되는 실시간 모습을 유튜브 영상으로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영상에서 아내 애슐리는 오열했고, 제시는 “지적으로 조금 느리다면 어떻게든 키워보려 했지만, 다운증후군이 수반하는 고통과 현실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었다”라며 눈물의 심경을 전했다.
부부의 고백이 나오자마자 온라인상에는 비난의 여론이 들끓었다. 대다수의 네티즌은 부부가 낙태라는 민감하고 비극적인 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유튜브 콘텐츠로 방송하고, 이를 통해 '수익 창출'을 했다는 점에 분노를 표했다.
한 네티즌은 “내 평생 유튜브에서 본 영상 중 가장 디스토피아적이고 충격적인 영상이다. 악마 같다”라고 비판했고, 또 다른 이는 “히틀러 역시 장애를 가진 이들은 살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다. 당신들은 불임 수술을 받아야 한다”라며 수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태아의 목숨을 끊겠다고 선언하면서 돈을 버는 행위는 악마나 다름없다”라는 반응도 줄을 이었다.
이에 제시는 “아이를 잃고 슬픔에 잠긴 두 사람을 향해 이토록 잔인한 증오와 독설, 살해 협박이 쏟아지는 것은 처음 본다”라며 인간성의 어두운 단면을 마주해 깊은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쏟아지는 살해 협박에 생명의 위협을 느낀 부부는 결국 극단적인 방어 조치에 나섰다. 제시는 미국 연예매체 TMZ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무차별적인 살해 협박으로 인해 집 주변에 보안 게이트(울타리)를 새로 설치했다”라며 “현재 밤마다 침대 머리맡 탁자에 장전된 총을 올려두고 잠을 청하는 상황”이라고 밝혀 큰 충격을 안겼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들의 경험을 가감 없이 공유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부부는 “이 민감한 주제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소통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전했으나,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냉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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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맥저거너겟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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