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를 뚫어야 한국전 득점이 가능하다.
멕시코 언론이 김민재 경계령을 내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한다.

한국은 12일 체코와 개막전에서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역전골을 앞세워 2-1 승리했다. 멕시코 역시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해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과 멕시코가 조 1위를 놓고 정면으로 충돌한다.

‘골닷컴 멕시코판’은 한국 대 체코의 첫 경기를 심층분석하며 한국의 약점을 찾았다. 한국의 유일한 실점이 세트피스에서 나왔다는 것을 주목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스로인 상황에서 소우팔의 롱드로인을 크레이치가 곧바로 헤더로 연결해 실점했다.
이 매체는 “한국은 경기 내용 면에서 우위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롱스로인 상황에서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헤더 실점을 허용했다. 한국은 공중볼 수비 조직력의 문제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멕시코가 측면 크로스를 주요 공격 루트로 활용하는 만큼 한국 수비진을 좌우로 흔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아공전에서 로베르토 알바라도의 크로스를 라울 히메네스가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넣었다. 이렇게 측면공격이 잘 이뤄지면 한국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문제는 김민재의 존재감이다. 김민재가 장신군단 체코와의 공중볼 경합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멕시코 공격수들에게도 김민재가 버틴 중앙수비를 뚫는 것은 부담이다.
‘골닷컴’은 “김민재가 한국 수비진을 통솔하며 박스 안에서 절대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황인범과 백승호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고 볼 점유율을 확보하려고 할 것이다. 중원싸움에서 이겨 템포를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