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대기록 골, 취소되는 것이 마땅해" 맨유 전설의 소신 발언, 빌드업 과정 반칙 지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6.23 07: 41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가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를 뛰어넘어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63)은 메시의 신기록 달성 골이 '명백한 오심'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슈마이켈은 이날 열린 아르헨티나와 오스트리아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2차전 직후, 메시의 득점 이전 아르헨티나 선수의 명백한 반칙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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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이날 오스트리아를 2-0으로 이겨 일찌감치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역시 메시가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에이스다운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특히 전반 38분 터진 메시의 선제골은 월드컵 역사를 새롭게 쓰는 것이었다. 메시의 월드컵 개인 통산 17호 골이었다. 클로제(16골)를 제치고 역대 득점 단독 1위에 올라 서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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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슈마이켈은 미국 '폭스 스포츠'에 출연, "그 골은 인정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뒤에서 크사버 슐라거를 걷어차며 넘어뜨렸다"고 빌드업 과정에서 나온 반칙 상황을 지적했다. 
이어 "그 장면은 명백한 프리킥 상황이었다"면서 "비디오 판독(VAR)이 개입해 판정을 번복했어야 했다. 이는 주심의 분명하고 확실한 실수이며, 이 점에 대해 다소 좌절감을 느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물론 슈마이켈의 지적대로 선제골이 취소됐다 하더라도 메시의 대기록 달성에는 큰 지장이 없었을 전망이다.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에 쐐기골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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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메시는 전반 9분 페널티킥(PK) 기회를 얻으며 일찌감치 대기록을 작성할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메시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메시는 기어코 두 골을 몰아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메시는 경기 후 "너무 피곤해서 에너지가 다 고갈됐다. 생각조차 하기 힘들 정도"라면서도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고, 동료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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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PK 실축으로 내 기록을 늘리지 못할 수도 있었지만 결국 득점이 터졌다"며 "팀의 승리와 현재 결과에 무척 행복하다"고 벅찬 감정을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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