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김미경, 수십억 빚→부도 위기에 무너졌다.."'나 좀 살려줘' 오열"(못간다)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6.30 16: 46

스타 강사 김미경이 벼랑 끝에 내몰려 죽음까지 생각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29일 '이성미의 못간다' 채널에는 ""언니, 나 좀 살려줘" 김미경이 다시 살게 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미경은 코로나19때 겪었던 위기를 떠올렸다. 그는 "강의를 못하게 됐지 않나. 그래서 1년동안 진짜 통장에 0원인거다. 그래서 우리 직원들이 다 나가게 생긴거다. 그래서 내가 직원들한테 뭐라고 얘기했냐면 '너네 나 알지. 나 죽어라고 노력해서 내가 어제까지 벌었던 돈이 어디로 이동했나 알아낼거다. 세 달만 시간 줘' 그랬는데 1개월만에 찾아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오프라인에 있는 것이 다 온라인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느낌이 딱 왔는데 이제 오프라인 건물보다 온라인 건물로 살아간다. 유튜브 100만, 인스타그램 50만 이런 온라인 건물주가 생길거야. 그래서 딱 느낌이 와서 '온라인 건물주'라는 새로운 네이밍을 만들어서 공부를 해서 직원들한테 '나는 앞으로 강의를 안 나가. 온라인에서 할 거야. 근데 앞으로 강의를 훨씬 더 크게 할거야'라고 했다. 그리고 실제로 강의를 열어서 만명이 왔다. 그걸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한테 엄청 쉽게 가르쳐서 우리 회사가 엄청 커졌다. 당시 7명이 있는 회사에서 오히려 3명으로 줄일뻔 했는데 직원이 100명이 넘은거다. 2년만에. 그 당시에 누군가 우리 회사를 천억~ 2천억 벨류에 투자하겠다고 온 사람도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미경은 "근데 만약에 (직원이)100명, 200명, 300명이 됐으면 제가 여기 올 이유가 없고 아마 병원갔을거다. 암 걸려서. 왜냐면 사람이 너무 바쁘게 일만 하고 살면 반드시 망가진다. 근데 나는 망가지는걸 돌볼 틈이 없다. 모른다. 미친듯이 막 달렸다"며 "코로나 끝나고 당시 이자가 8%까지 올라가면서 투자할 사람들이 우리한테 투자하는것보다 은행에 가만히 놔두면 8%씩 이자 먹는데 왜 투자하겠냐. 그래서 갑자기 스타트업 투자들이 싸늘하게 식었다. 코로나가 끝나가니까 사람들이 오프라인으로 이동하니까 온라인 영상을 보지 않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우리 회사 매출이 떨어지더라"라고 또 한번의 위기를 털어놨다.
그는 "나는 내가뭘 못해서 그러나 라고 자책했고, 당시 내 머릿속에 들렸던 소리가 뭐냐면 '나이도 많은 사람이 그냥 강의나 하지. 뭐하러 스타트업 같은걸 해서' 그렇게 조롱하는 소리가 들리고 결국은 나중에 우울증이 왜 오나 한번 경험했다. 내가 나를 조롱하는게 우울증이다. 끊임없이 조롱하는 소리가 귀에 들린다. '너 그거밖에 안 되지? 네 까짓게 뭘 한다고 그래' 이런 소리가 계속 들리고 뒤를 돌아봤더니 그 당시 매출은 막 떨어지는데 뼈를 갈아넣고 할수있는걸 다 해도 안돼. 죽어라고 해도 안돼. 이 느낌이 제일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날 회사에 있는데 집에 몇 개월을 못 들어갔다. 내가 10분이라도 영상 찍건 뭘 하건 해서 매출을 막아야하지 않나. 안 그러면 부도가 나니까. 그때 우리 회사 부사장이 오더니 울더라. 그 친구가 나랑 거의 28년을 했다. '우리 이거 몇 개월 내로 망하고 대표님은 벌어놓은거 다 끝난다'더라. 왜냐면 이미 빚이 몇십억인데다 직원들 줄 월급도 없었다. 나는 더 버티고 싶었다. 미치면 이것만 하면 그게 될 것 같다. 조금만 더 하면 될것같아서 끝까지 밤새고 지키는 가운데 결국 쓰러졌다. 본부장들이 아침에 출근했다. 월요일에. 나는 주말동안 집에 못 들어가고 고민한거다. 어떻게 하면 매출하고 부도가 안 나나. 근데 본부장들이 출근 했는데 웃으면서 회의실에 들어오는데 그걸 보는 순간 너무 서럽더라. 그래서 지금도 너무 후회되는데, 걔네한테 '내가 5층에서 떨어져 죽어야지 너네는 속이 시원하지?' 이렇게 소리를 질렀다. 나도 모르게 팍 주저앉아서 눈물이 막 떨어지더라"라고 심적으로 무너져내렸던 순간을 전했다.
김미경은 "내가 만든것 안에 내가 갇혔고 나는 정확히 나를 뭐라고 표현했냐면 '포로'라고 했다. 그때 막내가 몸이 안 좋았다. 전화왔는데 다른 때 정상적 인간이면 '알았어 엄마가 갈게' 해야하는데, 전화를 끊으면서 눈물이 떨어지는데 '아프고 XX이야'라고 했다. 아픈것도 꼴보기 싫은거다. 엄마 이렇게 힘들어 미치겠는데. 내 입에서 나가는 소리가 지하 100층에서 나올만한 소리만 매일 하는거다"라며 "나중에 어떻게 되냐면 구체적으로 죽음을 썼다. '김미경 너는 60년 다 되록 열심히 사는것밖엔 할줄 몰라. 그래서 열심히 산 끝이 이거야. 근데 넌 내년에 오늘이랑 똑같이 살거야. 오늘과 달리 사는걸 할줄 모르는 애야. 그러니까 오늘과 똑같이 계속 살면 결국 오늘이랑 결과가 비슷할 가능성이 높은데 뭐하러 또 더 살려고 하니?' 일기장에 이렇게 쓰고 있더라. 정말 죽어야겠다는 생각이 논리적으로 확실히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다가 이걸 탁 놓는 순간 '내가 미쳐가는구나. 이대로 두면 내가 큰일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내가 너무 힘들어서 전화를 봤는데 우리 언니 전화가 부재중으로 뜬거다. 그날 죽는다고 얘기 하고 싶어서 전화를 했는데 '나 좀 살려줘 언니야' 그러고 내가 막 울었다. 우리 언니한테 그렇게 울어본 적이 없다. (언니가) 대전에서부터 운전해서 밤 11시에 왔다. '미경아, 방법은 하나밖에 없어 네가 죽어'라고 하더라. 원래 죽으려고 했는데 언니가 '네가 사는 방업은 하나밖에 없다. 네가 죽어야된다'더니 갈라디아서를 읽으면서 '네가 죽으면 네 안에 예수그리스도가 산다'더라"라고 말했다. 결국 언니의 도움으로 기도를 하게 됐고, 신앙심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극복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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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성미의 못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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