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 회귀했다. ‘롤챔스’로 불리던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의 초창기 추억이 절로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LCK를 대표해서 ‘폰’ 허원석, ‘앰비션’ 강찬용, ‘캡틴잭’ 강형우가 LOL 클래식 이벤트 매치에 모습을 드러냈다.
LCK를 대표한 선수 뿐만 아니라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 ‘엘로우 스타’ 보라 킴, ‘리바이’ 도두이 칸, ‘소아즈’ 폴 보이어 등 추억의 레전드들이 한 자리에 모여 베일에 쌓여있던 ‘LOL 클래식’을 함께 공개했다.
LOL 클래식 이벤트 매치는 12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결승전 한화생명과 빌리빌리 게이밍(BLG)의 경기에 앞서 열렸다.

레전드들은 바론 그룹과 드래곤 그룹으로 나뉘어 치러진 이벤트 매치에서 드러난 정보는 시즌3를 기반으로 제작됐다는 점이다. 과거의 추억이 떠오르는 소환사의 협곡이 등장했고, 스킬 이벤트와 귀환 모션도 여전햇다. 다만 그래픽은 품질이 올라가 더 또렷하고 선명해졌다.

1세대 레전드들의 대결에서 웃는 쪽은 ‘앰비션’ 강찬용이 포함된 팀 바론이었다. 20분대까지 4-12로 5000 골드 가까이 끌려가던 팀 바론은 24분 중앙 진격로 북쪽 교전부터 상황을 반전시켰다.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의 베인이 한타를 터뜨리며 13-16으로 격차를 좁힌 뒤 여세를 몰아 내셔남작을 챙긴 팀 바론은 32분 팀 드래곤의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이벤트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