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의 무패 행진은 후반기에도 계속된다. 부산이 안방에서 다시 한번 승점 3점을 추가하며 K리그2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부산은 12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7라운드 경기에서 김포FC를 2-0으로 격파했다. 이번 승리로 부산은 11승 3무 2패, 승점 36을 기록하며 2위 수원 삼성(승점 32)과 차이를 4점까지 벌렸다.
전날 수원이 6연패에 빠져 있던 안산 그리너스에 패하면서 우승 레이스의 간격이 다시 벌어졌다. 3위 대구(승점 31)와 4위 수원FC, 5위 서울 이랜드(승점 29)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K리그2다.

부산은 전반 추가시간 김민혁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그는 프리킥 공격에서 가브리엘 맞고 떨어진 공을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1-0을 만들었다. 이후 부산은 후반 14분 박혜성의 추가골이 핸드볼 반칙으로 취소되기도 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크리스찬의 멋진 솔로골로 쐐기를 박으며 승리를 완성했다.

같은 시각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는 충남아산과 경남FC가 1-1로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충남아산은 6승 6무 4패, 승점 24로 7위가 됐다. 경남은 5승 5무 6패, 승점 20으로 9위에 자리했다.
선제골은 충남아산의 몫이었다. 충남아산은 전반 12분 손준호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상대 공을 끊어내면서 역습 기회를 맞았고, 손준호가 김주성의 패스를 받아 마무리했다.
경남도 전반이 끝나기 전에 균형을 맞췄다. 전반 44분 김현오가 윤일록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게다가 충남아산은 전반 종료 직전 최희원이 조상준을 막는 과정에서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처했다.
10명이 된 충남아산은 후반전을 실점 없이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양 팀은 서로의 골문을 노리며 승리를 노렸지만,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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