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문천식이 아내와 둘째를 잃은 채 홀로 자녀를 키우며 살아가는 아버지의 사연에 격한 응원을 보냈다.
15일 문천식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한 가장이 쓴 글에 댓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글에는 "작년 8월 아내 하늘나라가고 9월 둘째 하늘나라가고 11월 엄마 하늘나라가고 나도 갈까하다가 우리 귀여운 은찬이가 있어서 지금까지 버티고 버텨왔다. 근데 버티면서 살려니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살아가는 김에 잘살아보자! 라고 생각을 바꿨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는 "은찬이와 보내는 시간을 사기위해 돈을 더 벌어보자는 생각으로 경제와 주식을 공부하면서 실천도 해보고있다. 밖에나가면 다들 엄마아빠랑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비관적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둘이 나온김에 재미있게 놀자! 행복한 시간보내자! 라고 생각을 한다. 그랬더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더라. 사실 아직 많이 두렵고 버겁긴 한데 생각을 바꾼순간 한걸음 한걸을 걸어지더라. 그리고 생각과 행동을 바꾸니 신기한 일들도 생기고 있다. 이 귀한 기회들을 내가 잘 잡고 내 삶을 잘 바꿔나갔으면 좋겠다"고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를 본 문천식은 "격하게 응원합니다! 은찬이랑 서울오시면 은찬이 방송국 구경이랑 점심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힘내십쇼 아버님"이라고 응원의 댓글을 남겨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16일 게시글 작성자는 "안녕하세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경 진짜 가도 될까요?!"라고 조심스럽게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문천식의 따뜻한 마음씨와 두 사람의 만남을 응원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한편 문천식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특히 그 역시 아들이 '선천성 화염상 모반'이라는 희귀 질환으로 인해 생후 6일만에 녹내장 수술을 받은 뒤 현재까지도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는바. 그런 그의 진심어린 응원이 뭉클함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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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천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