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2025년 12월 22일(월)

[OSEN=목동, 강필주 기자]"덤덤합니다". 말 그대로 여유가 넘쳤다. 앳된 미소였지만 목소리에는 힘이 느껴졌다. 우리 히어로즈 마무리 김성현(19)은 3일 목동 한화전에서 5-2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 동안 1볼넷 1폭투로 다소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삼진 1개를 섞으며 무실점해 시즌 첫 세이브를 거뒀다. 직구는 최고...

[OSEN=광주, 이선호 기자]역전을 부른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이었다. KIA의 막내 내야수 김선빈(19)의 이야기가 아니다. 최고참 타자 이종범(38)의 모습이었다. 이종범의 근성있는 플레이 하나가 잠자던 호랑이들의 타격 본능을 일깨웠다. 단박에 역전을 이끌었다. 3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두산의 경기. 0-3으로 뒤진 가운데 KIA의...

[OSEN=부산, 손찬익 기자] "특별한 전략은 없었다. 타자들과 수비의 도움이 컸다. 뛰어난 투구는 아니었으나 스트라이크 위주로 던지려고 노력했다".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에이스 케니 레이번이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했다. 레이번은 3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직구 최고 구속 147km를...

[OSEN=잠실, 박현철 기자]1년 7개월 만의 승리 때문이었을까. 3일 잠실 LG전서 5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배영수(27. 삼성 라이온즈)의 표정은 상기되어 있었다. 배영수는 경기 후 "오랜만의 승리라 기분이 좋다. 다시는 아프지 않고 던지고 싶다"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부상없이 좋은...

[OSEN=목동, 강필주 기자]우리 히어로즈가 3연승을 내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한화는 창단 후 첫 개막 5연패에 빠졌다. 히어로즈는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3타점을 올린 브룸바와 하위타선의 활발한 타격을 앞세워 5-2로 완승했다. 이로써 히어로즈는 개막전 패배 후 한화와의 홈...

[OSEN=광주, 이선호 기자]KIA 거포 최희섭(29)의 홈런포가 불을 품었다. KIA는 3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최희섭의 역전투런 홈런과 투수진의 계투를 앞세워 6-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 뒤 2연승을 올렸다. 두산은 2연패(2승)했다. 먼저 두산이 1회초 공격에서 KIA 선발 좌완 양현종을 쉽게 공략했다....

[OSEN=부산, 손찬익 기자] 비룡 군단의 외국인 에이스 케니 레이번의 완벽투가 빛났다. 레이번은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즌 3차전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6⅔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거인 타선을 잠재우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SK는 선발 레이번의 무실점 호투와 득점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가 3일 저녁 잠실 야구장에서 열렸다. 삼성이 7-2로 승리 5연승을 달린 반면 LG는 4연패에 빠졌다. 경기 종료 후 정진호 LG 수석코치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잠실=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가 3일 저녁 잠실 야구장에서 열렸다. 삼성이 7-2로 승리를 거둬 개막 5연승을 달렸다. 경기 종료 후 삼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잠실=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잠실, 박현철 기자] 삼성의 기세가 무섭다. 개막 후 5전 전승이다. 삼성 라이온즈가 3일 잠실구장서 벌어진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서 2타점 선제 결승타를 비롯해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유격수 박진만과 5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배영수의 활약에 힘입어 7-2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OSEN=인천, 제원진 기자] '신인 맞나?'.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23)는 경기 전 "기분이 좋다. 긴장되지 않는다"고 웃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결국 신인 한선수가 일을 냈다. 한선수는 선배들을 이끌고 상대 블로킹을 절묘하게 따돌리며 3일 인천 도원체육관서 벌어진 NH농협 2007-2008 V리그...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가 3일 저녁 잠실 야구장에서 열렸다. LG 8회말 선두타자 박경수 타석 때 다음 타자 박용택이 스윙 연습을 할 때 덕아웃에서 김재박 감독이 지켜보고 있다. /잠실=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OSEN=인천, 제원진 기자] 플레이오프 1차전을 3-0으로 깔끔하게 끝낸 문용관 감독은 철저한 준비가 승리의 밑바탕이라고 지적했다. 문용관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이 3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7-2008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벽하게 승리를 거뒀다. 경기...

[OSEN=박선양 기자]개막 5연패의 충격에 빠져 있던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극적인 ‘3타자 연속 홈런포’에 힘입어 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요미우리는 3일 일본 도쿄돔 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7회 터진 3타자 연속 대포를 앞세워 6-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요미우리 이승엽(32)은 첫 타석 내야안타로 4타수 1안타를...

[OSEN=이선호 기자]야쿠르트 소방수 임창용(32)이 시즌 2세이브째를 거두었다. 임창용은 3일 요코하마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승리를 지키고 세이브를 추가했다. 6-3으로 앞선 9회말 야쿠르트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한 임창용은 첫 타자 이시이 다구로를 포수땅볼로...

'NH농협07-08 V리그' 정규리그 2,3위 팀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가 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져 대한항공이 세트스코어 3-0으로 선승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LIG손해보험 선수들이 경기장을 찾아 관전하고 있다. /인천=황세준 기자 storkjoon@osen.co.kr [Copyright ⓒ 한국...

'NH농협07-08 V리그' 정규리그 2,3위 팀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가 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져 대한항공이 세트스코어 3-0으로 선승했다. 2세트 현대캐피탈 송인석의 강타가 대한항공 보비의 블로킹에 맞고 뒤로 튕기고 있다. /인천=황세준 기자 storkjoon@osen.co.kr [Copyright ⓒ...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가 3일 저녁 잠실 야구장에서 열렸다. LG 7회말 2사 1루 박경수 타석서 1루주자 이대형이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삼성 투수 차우찬이 간파하고 1루에 견제구를 더진 뒤 유격수 김재걸이 받아 태그아웃시키고 있다./잠실=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NH농협07-08 V리그' 정규리그 2,3위 팀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가 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져 대한항공이 세트스코어 3-0으로 선승했다. 2세트 현대캐피탈 후인정이 대한항공 한선수의 블로킹을 상대로 공격을 펼치고 있다. /인천=황세준 기자 storkjoon@osen.co.kr [Copyright...

[OSEN=목동, 강필주 기자]한화 송진우(42)가 자신이 보유한 최고령 선발승 기록 경신을 아쉽게 다음 기회로 미뤘다. 송진우는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우리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6삼진으로 2실점한 뒤 2-2로 맞선 6회에 최영필과 바뀌어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총투구수는 98개를 기록했고 직구 최고...